[뉴스초점] 이재명 체포동의안 표결…김기현 '울산땅 의혹' 수사의뢰
민주당 이재명 대표 체포동의안 표결이 오늘 오후 2시 30분 국회 본회의에서 진행됩니다.
민주당이 다수당인 만큼 부결에 무게가 실리고 있지만 이탈표가 몇 표가 나올지에 따라 이 대표의 향후 리더십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는데요.
한편 국민의힘 당권 주자인 김기현 후보의 울산 땅 투기 의혹이 갈수록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김 후보가 해당 의혹을 수사기관에 정식으로 수사 의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치권 이슈들 짚어보겠습니다.
김형준 명지대 특임교수, 최창렬 용인대 특임교수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오늘 오후 2시 30분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체포동의안이 표결에 부쳐집니다. 민주당이 "압도적 부결"을 공언하는 상황에서 국회에 전운이 흐르는데요. 결과 어떻게 전망하세요?
하지만 부결이 된다고 해도 민주당이 공언한 것처럼 '압도적 부결'이 아닌 이탈표 수치에 따라 이재명 대표의 향후 대표로서의 입지가 흔들릴 수 있다는 전망도 있는데요?
표결 전 이재명 대표와 한동훈 장관의 발언도 관심입니다. 표결에 앞서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이 대표 체포동의안에 대한 제안 설명할 예정이고 이 대표도 신상 발언을 하면서 자신의 입장을 표명하죠. 어떤 얘기가 나올 것으로 보세요?
그런가 하면 부결이 돼도 민주당이 입을 타격은 불가피하다는 전망도 있습니다. 최근 비명계 중심으로 부결 이후 이재명 대표 '사퇴론' 협의설도 나왔었는데 정말 부결 이후 사퇴론이 대두될까요?
부결 이후 검찰의 대응은 어떻게 전망하세요?
그런가 하면 3월 임시국회가 2월 임시국회 폐회 직후인 삼일절부터 바로 다시 열립니다. 민주당의 소집 요구에 따른 것인데 국민의힘은 3월 1일 개원은 헌정사 초유의 일이라면서 이 대표 방탄을 위한 것이라고 반발하고 있는데 어떻게 보세요?
그런데 정의당이 이 대표의 체포동의안에 찬성을 한다는 입장인데, 일부 당원들 사이에서 불만 목소리가 나오자 구속 찬성이 아니라 '불체포특권 폐지' 당론을 거듭 강조를 했다고 합니다. 과거부터 유지해온 당론이라고 해도 정의당의 행보가 그전과는 사뭇 다릅니다. 어떻게 보세요?
3월 8일 열리는 국민의힘 전당대회는 김기현 후보의 울산 땅 의혹 이슈가 점점 더 커지는 분위깁니다. 김 후보가 해당 의혹에 불법이 있다면 정계를 떠나겠다며 직접 수사 의뢰를 예고하는 등 승부수를 던졌습니다. 어떻게 보셨어요?
지금 여론조사상에서 김기현 후보가 선두를 달리고 있죠. 부동산 의혹이 커져도 지지율은 빠지지 않고 있는데 이유는 어떻게 보세요?
지금 민주당도 김기현 후보의 울산땅 의혹 관련해서 특검을 거론하며 공세를 펼치고 있거든요. 여론조사상 선두를 달리고 있는 김기현 후보가 당대표가 되면 대표 리스크로 번질 가능성은 없을까요?
그런가 하면 안철수 후보는 대통령 뜻만 따르는 대표는 공천 파동으로 인한 분열을 막을 수 없다면서 '공천학살론'을 꺼내 들었습니다. 전대 후반전에 돌입하면서 반윤 표심을 잡아야겠다고 판단한 것 같아요?
천하람 후보의 경우 핵심 당직을 맡았던 의원들을 험지에 출마시키겠다는 내용의 공천 개혁안을 발표했습니다. 여기에 장제원 의원은 마음같아서는 그냥 컷오프시키고 싶다고도 했는데 어떻게 보셨습니까.
이 얘기도 해보죠. 정순신 변호사가 국가수사본부장에 임명됐다가 '아들 학폭' 논란으로 자진 사퇴했는데요. 인사검증 시스템이 또 부실 검증 논란이 일고 있죠? 부실검증 논란 왜 반복되고 있다고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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